'라디오스타'가 오늘(20일) 정상적으로 방송된다. 다만 MC 차태현의 분량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20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라디오스타'가 방송된다. 연예계 딸바보 아빠들이 총출동한다. '오 마이 딸링' 특집으로 꾸며진다. 트로트계 딸바보 설운도, '벚꽃남자'에서 남매의 아빠로 돌아온 장범준, 육아 전문 배우 심지호, 또 하나의 딸바보 고영배가 출연한다.
하지만 MC를 맡고 있는 차태현이 내기 골프 논란에 휩싸였다. 공식 사과 후 출연 중인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선언한 상황. '라디오스타'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앞서 방송됐던 KBS 2TV '개그콘서트'나 촬영을 마친 '덕화TV'의 경우 각각 개그맨 김준호와 배우 차태현의 분량을 편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그렇게 방송이 됐다. 차태현의 하차를 반대하는 움직임도 있어 '라디오스타'가 정상방송을 할지, 편집방송을 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