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포츠매체 ‘ESPN’은 선수들의 수입, 인터넷 검색, SNS 팔로워 등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스타 100명(ESPN World Fame 100 )’을 공개했다. 이 결과 포르투갈과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의 공격수 호날두가 2018년에 이어 올해도 1위 자리를 지켰다.
미국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가 2위에 올랐으며, 호날두의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3위,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4위를 기록했다.
종합격투기 스타 코너 맥그리거(5위),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6위), 인도 크리켓 선수 비라트 콜리(7위)가 뒤를 이었다. 라파엘 나달, 스테판 커리, 타이거 우즈도 10위 안에 포함됐다.
100위권 안의 선수를 종목별로 보면 축구선수가 37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농구선수 16명, 크리켓이 11명, 테니스가 9명 순이었다. 인도 등 특정 국가에서 인지도가 높은 크리켓 선수를 제외한 아시아권 선수로는 일본 테니스 스타 니시코리 게이가 28위, 중국 수영영웅 쑨양이 43위에 올랐다. 아쉽게도 한국 스포츠 스타는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