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은 11일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한 매체에서 보도한 7일 결혼은 사실이 아니다. 예비신부는 일반인. 이에 따라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지,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이 있는 박상민이 오는 4월 재혼한다는 건 지난 2월 소속사를 통해 확인됐다. 소속사 위브나인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월 "박상민이 오는 4월 초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예비 신부가 평범한 일반인이기 때문에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해 조용히 치르려 한다. 더불어 예비신부의 자세한 신상을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지인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왔다. 박상민 씨는 무엇보다 예비 신부의 사려깊은 마음과 배려심, 긍정적인 마음에 반해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상민은 지난 1990년 20살의 나이에 영화 '장군의 아들' 주연을 맡으며 연예계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젊은이의 양지' '형제의 강' '여인천하' '대왕 세종' '여인천하' '자이언트' 등에 출연했다. OCN 수목극 '빙의'에 출연 중이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