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출연진이 삼남매가 살 전셋집 구하기에 열을 올렸다. 이들이 택한 곳은 인천이었다. 서울을 벗어나니 보증금 부담에서 조금은 가벼워지면서도 시설은 더 좋아졌다.
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삼남매가 살 집을 찾는 김숙 팀과 박나래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뢰인은 신도림으로 출, 퇴근했다. 이에 에어컨이 있는 집, 충분한 주차 공간, 화장실 2개, 엘리베이터, 역세권(최소 환승), 인근 편의시설, 대출금 포함 전셋값 2억 2000만 원을 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숙 팀의 노홍철과 김세정이 금천구 시흥동, 구로 고척동 집을 살펴보며 의뢰인의 요구에 총족하는 집을 찾기 위해 애를 썼다. 사다리가 있는 집은 공간이 크지 않았다. 아담한 공간들이 존재했지만, 삼남매가 살기엔 비좁은 느낌이었다. 에어컨도 없었다. 또 하나의 시흥동 헤링본 거실집은 고급스러움을 뽐냈다.
노홍철, 김세정이 택한 집은 구로구 고척돔에 위치한 구옥이었다. 지어진 지 31년이 됐다는 집은 세월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레트로란 이름하에 의뢰인에게 추천했다. 전셋값은 2억 1000만 원에서 2억 2000만 원 선으로 예산에 맞춘 모습이었다.
박나래, 박경, 윤보라는 장승배기 역에서 도보로 2분이면 도착 가능한 매물 1호를 찾았다. 하지만 공간이 좁고 화장실이 하나였다. 다음은 서울이 아닌 인천으로 향했다. 인천 부평역 부근은 전세금 1억 7000만 원인 쓰리룸 집이 모습을 드러냈다. 깔끔 그 자체였고 세련미를 자랑했다. 부개역에는 방 네 개인 신축 아파트가 있었다. 전세 2억 원에 개인 연못과 정자까지 소유할 수 있었다.
박나래 팀은 부평역 집을 추천했다. 결국, 삼남매의 선택은 부평역 집이었다. 전세 대출에 대한 부담이 덜하고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라는 장점 때문에 이곳을 택한 것. 미션을 완수하며 다음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