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국내 여성 코미디언 처음으로 넷플릭스와 손잡고 스탠드업 코미디 스페셜 론칭을 확정했다.
5월 17일과 18일 양일간 공연될 '박나래의 농염 주의보'는 어디에도 공개되지 않았던 그녀의 연애 노하우가 대방출 되는 스탭드업 코미디 스페셜이다. 연애와 사랑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솔직, 섹시, 유머러스한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낸다. 이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앞서 지난달 27일 일간스포츠는 박나래의 스탠드업 코미디 도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현재 박나래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차근차근 그 준비 과정을 밟고 있는 것.
'박나래의 농염 주의보'는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매주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온 박나래가 데뷔 처음으로 도전하는 스탠드업 코미디다. 분장도, 세트도, 소품도 최소화된 무대에서 오직 출연자의 재기발랄한 입담만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스탠드업 코미디에 도전하는 만큼, 공개 코미디로 쌓은 박나래의 탄탄한 실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케빈 하트: 왓 나우?', '엘런 디제너러스: 공감능력자' '에이미 슈머: 가죽 의상 스페셜' 등 해외 최정상급 코미디언들의 스탠드업 코미디를 선보여 온 넷플릭스는 지난 2018년 '유병재: 블랙코미디', '유병재: B의 농담'을 론칭하며 국내에 스탠드업 코미디 장르를 본격적으로 소개한 바 있다. 전 세계 190여개 국가 1억 3900만 명의 회원들에게 동시 공개될 '박나래의 농염 주의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