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율하 원메이저의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 12월 첫 입주가 시작된 이후 빠르게 입주가 이뤄지고 있으며 곧 100% 입주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잔금 납부율은 90% 이상"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참여한 김해 율하 원메이저는 2391세대 매머드급 규모이며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타입, 효율적인 공간 설계, 쾌적한 단지 조성과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 주목을 받았다.
현재 김해는 신도시 개발, 신규 주택 공급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잠시 주춤한 분위기지만 김해 율하 원메이저의 공급 규모가 워낙 큰 만큼 입주가 완료된 이후 김해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주목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0년 김해시의 인구는 34만 명이었지만 부곡동 장유신도시와 삼계동 북부신도시, 율하1신도시가 조성되면서 현재 인구 53만여 명까지 증가하였다. 특히 신도시 조성이 새로운 주거 환경, 상권, 인프라, 교육 등을 견인하기 때문에 인근 외부 도시의 유입율이 높았다.
이번 율하2신도시 역시 주변으로 율하1지구가 10년, 장유신도시가 20년 차로 새 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높았으며 아파트 신규 공급과 함께 생활 인프라, 교육 수준에 대한 기대감이 높을 곳으로 예상된다.
특히 율하2지구 입주 완료 후 예정된 신규 공급이 없기 때문에 이후 1~2년 간 율하2지구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달라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해 율하 원메이저 분양 관계자는 “신규 입주 아파트지만 가격대가 낮아 인근 지역이나 창원 거주중인 전세 거주자들이 내집마련 하기에도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이 메리트”라고 설명하며 “앞서 다른 지역 신도시들이 입주가 완료되고 1~2년 후 집 값 상승 기류를 탄 것과 비교하면 율하2신도시 역시 양상이 유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해 율하2지구에는 지난 3월 모산초등학교가 개교하였으며 원메이저 힐스테이트 인근 중학교와 초등학교가 2020년 개교를 앞두고 있는 등 교육 인프라 확충이 예고되어 있다.
더불어 부산과 창원으로 이어지는 동서경제생활권의 중심으로 ‘부산신항배후국제산업물류도시’, ‘부산신항’, ‘녹산국가산업단지’,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와의 접근성이 좋으며 김해-부산신항 고속도로 신설, 율하 IC 확정 등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