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은 11일 서울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11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지, 지인들만 초대하기로 했다. 예비 신부는 11살 연하의 일반인으로 지인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인연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앞서 "예비 신부가 평범한 일반인이기 때문에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해 조용히 치르려 한다. 더불어 예비신부의 자세한 신상을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박상민은 무엇보다 예비 신부의 사려깊은 마음과 배려심, 긍정적인 마음에 반해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며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것에 대해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상민은 지난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젊은이의 양지' '자이언트' '무신' '돈의 화신' '스캔들' 등에 출연했다. 2007년 결혼하고 3년만에 이혼 소송을 제기, 2014년 6월 이혼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이 마무리 됐다.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이 있는 박상민은 조심스럽게 새로운 사람과 가정을 꾸린다. 현재 OCN 드라마 '빙의'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