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미국 'SNL'이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방송된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13일 오후 11시 30분 NBC 방송의 최고 인기 예능프로그램 'SNL'에 출연한다. 할리우드 배우 엠마스톤이 게스트로 나선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뮤지컬 게스트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SNL' 출연은 현지에서도 아델, 리한나, 아리아나 그란데 등 톱스타들만 가능한 프로그램인데 방탄소년단은 이 곳에서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노래는 이미 전세계 아이튠즈 차트를 휩쓸었고 국내 최대 이용자수를 보유한 멜론 서버가 터지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출연에 'SNL'도 덩달아 '핫'해졌다. 미국 할리우드리포터는 "SNS 기반으로 지난 9일까지 화제성을 조사한 결과 'SNL'은 무려 지난 시즌의 282%나 뛰어 올랐다"며 'SNL'을 톱 뉴스/토크/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화제성 1위에 올려뒀다. 막강한 방탄소년단 팬덤의 영향력에 놀라워했다.
놀라운 방탄소년단의 기록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유튜브에 올라온 뮤직비디오는 한국 가수 최단시간 1000만 돌파에 이어 최초로 5000만을 넘겼고 14일 오전 7시 40분 기준 1억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2일 오후 6시 공개됐는데 놀라운 속도의 증가 추이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