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19일 "'열혈사제' 특집 토크쇼 '우리는 열혈사이다'가 제작돼 2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고 밝혔다.
'열혈사제'는 최근 TV 화제성 3주 연속 1위, 시청률 20% 돌파(닐슨 코리아, 전구 가구) 등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SBS 측은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특집에서는 '펀치'와 '귓속말' 이후 '열혈사제'로 다시 한번 흥행 홈런을 날린 이명우 감독을 비롯해 극 중 다혈질이지만 정의로운 신부 김해일 역을 맡아 열연한 김남길, 형사 구대영 역으로 감초 연기를 펼친 김성균, 영화 '극한직업'에 이어 이번 드라마까지 접수한 '흥행퀸' 이하늬가 출연한다.
또 극 중 신부이자 천재 아역배우 출신 한보람 역의 전성우와 오래전 전설의 타짜 '십미호'였다가 수녀가 된 김인경 역의 백지원, 그리고 '구담카르텔'의 황철범 역 고준, 구담구청장 정동자 역의 정영주, 부장검사 강석태 역의 김형묵 등 극 중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했던 조연들도 함께한다. 출연진들은 그동안 드라마 속에서 선보였던 에피소드에 대해 솔직하고도 거침없이 소개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