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비는 19일 인스타그램에 '어머니께서 빌린 돈이 제 결혼 자금으로 쓰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이 모든 것을 알지 못했지만 그 또한 가족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오늘 피해자분과 빚에 대한 모든 부분을 잘 해결하였고 사과의 말씀도 전해드렸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7일 메이비는 어머니의 빚투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메이비의 어머니는 피해자 A씨에게 5000만원을 빌렸으나 채무 변제 능력이 없었고 결국 A씨가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9월 이유 없음으로 기각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재판부는 "(A씨의 증거로는 돈을 차용한 사람이 메이비라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피해자는 메이비 어머니를 사기죄로 고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결국 메이비가 어머니의 채무 문제를 직접 해결했다.
메이비는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죄송한 말씀 전해드립니다. 더불어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 감출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서도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