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정희.사진=연합뉴스
배우 고(故) 윤정희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흘렀다.
윤정희는 지난 2023년 1월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
알츠하이머 병을 앓던 윤정희는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딸 진희 씨가 있는 파리에서 지내며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1944년생인 고인은 1966년 신인배우 오디션에 합격한 뒤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 연기력과 스타성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10년 영화 ‘시’까지 45년간 27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1973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 그는 1976년 백건우와 결혼했다. 이후에는 배우 활동이 뜸했다가 ‘시’로 복귀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고인의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이 알려진 후에는 백건우와 고인의 형제자매간 송사가 벌어지기도 했으나 프랑스와 한국 법원 모두 딸 진희 씨를 성년후견인으로 지정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