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24일 드디어 전세계 동시이자 최초로 국내에서 공식 개봉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마블 히어로물 10년 역사를 총망라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10년간 관객들과 함께 울고 웃은 22편의 영화들을 180분이라는 러닝타임 안에 집대성 시켰고, 10년 역사를 함께 한 모든 마블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진풍경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공개된 스틸에서는 살아남은 어벤져스 멤버인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과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의 모습들을 시작으로 180도 변신한 모습의 호크아이(제레미 레너)와 새로운 방안을 찾아내려는 헐크 브루스 배너(마크 러팔로)의 모습까지 원년 멤버들의 모습을 확인케 해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또 앤트맨(폴 러드), 네뷸라(카렌 길런), 로켓(브래들리 쿠퍼)은 새로운 수트를 입고 비장한 비주얼을 뽐냈고, 사실상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 수장이라 할 수 있는 캡틴 마블(브리 라슨)의 카리스마도 남다르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개봉 당일인 24일 오전 6시30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실시간 예매율 97.1%를 찍으며 사전 예매량 231만9816명을 확보했다.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최초이자 사상 초유 200만 장 돌파라는 전대미문 흥행 신기록을 세운 만큼 새 역사는 이미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
MCU의 대미를 장식하고, 또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어벤져스:엔드게임'이 '마블민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에서 얼마나 또 큰 사랑을 받게 될지, 시리즈 3연속 1000만 돌파 달성에 대한 기대감은 상상 그 이 상이다.
무적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IMAX, 4DX, MX, Super Plex G, Super S, Super 4D 등 다양한 포맷으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