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나 혼자 산다'에 이어 '구해줘 홈즈'까지 연타석 홈런에 성공하며 연말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기자간 담회가 열렸다. 개그우먼 박나래, 김숙, 이윤화 PD, 이경원 PD가 참석했다.
박나래는 2년 연속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로 올랐지만 대상 수상엔 실패했다. 이에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큰 상황. "'나 혼자 산다'를 하고 있으면서 꾸준히 시청자들이 사랑해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 '구해줘 홈즈'란 좋은 프로그램에 섭외해주셔서 감사하다. 시청률까지 잘 나오니 너무 기분이 좋다. 정말 우리가 같은 마음인지 모르겠지만, 말을 아끼겠지만 열심히 하고 프로그램이 잘 된다면 연말에 예쁘게 봐주지 않겠나"라고 호탕하게 웃었다.
'나 혼자 산다' 현 상황과 관련, "멤버들끼리 똘똘 뭉쳐서 하고 있다. 열심히 달려나가고 있다. 우리 회원님(전현무, 한혜진)들 돌아온다면 자리는 언제든 비워 있으니 반기겠다. 열심히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31일 정규 편성 첫 시작을 알린 '구해줘 홈즈'는 5주 연속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일요일 심야 예능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설 파일럿부터 집 구경하는 재미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사로잡았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