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극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측이 후반전 돌입에 앞서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리얼한 현실 반영을 통한 공감, 인물간 케미스트리, 사이다 전개를 내세웠다.
POINT1. 리얼한 현실반영 200%
악덕 갑질 문제를 소재로 이를 응징하는 과정을 유쾌하고 통쾌하게 그려냈다. 극 중에서 그려진 운전기사의 폭행을 일삼고, 근로자들의 안전은 무시한 채 업무 강행을 요구하고, 아르바이트비 착복부터 임금 체불은 물론이거니와 버스요금 3100원을 떼 먹었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부당 해고를 하는 사업주, 권력을 이용해 직원들에게 폭언, 폭행을 하는 재벌들의 갑질 횡포 등은 비단 드라마 속 판타지에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우리가 뉴스를 통해 접했고,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실제 갑질 횡포 사례들을 드라마에 적절히 녹여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특히 후반부엔 거대한 권력과 부를 앞세워 갑질 횡포를 벌이는 사회의 악(惡)과 본격적인 한판 승부를 시작하는 김동욱(조진갑)의 갑질 응징이 더욱 업그레이드 된 공감과 대리 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판타지라 할 지라도 '이런 근로감독관 한 명쯤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은 작품의 기획의도를 고스란히 반영한다.
POINT2. 케미의 향연
김동욱을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케미의 향연이다. 지금까지 갑질 응징 과정에 있어서 김동욱과 김경남, 그리고 갑을기획 패밀리의 브로맨스와 팀케미가 빛을 발했다면, 앞으로는 이들의 더욱 짙어진 우정과 의리가 느껴지는 케미를 비롯해 김경남과 설인아의 예측 불가 로맨스 라인, 아직 끝나지 않은 김동욱과 오대환의 앙숙 케미, 점차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류덕환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케미까지 다양한 재미를 안긴다.
POINT3. 초강력 장풍 사이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초자연적인 힘을 발휘해 갑질을 응징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법의 테두리 안에서 그들을 응징한다. 이 덕분에 김동욱에게는 '현실 맞춤형 히어로'라는 닉네임이 생겼다. 조장풍만의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사이다 매력은 한층 더 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