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슈퍼주니어 규현이 제대하고 엑소 시우민이 군 입대를 했다. 이로 인해 같은 날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에 큰 변화가 생겼다.
슈퍼주니어 막내 규현의 제대로 올해부터 슈퍼주니어는 완전체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완전체로 모여 활동하기까지 약 10년 걸렸다.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규현아 고생했다 이제 자리 하나 더 만들어야겠어. 슈퍼주니어 군대 모두 해결. 10년 정도 걸렸다'며 '슈퍼주니어 컴백. 2019. 언제 인지는 나도 모름 하지만 기대해요'라며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슈퍼주니어의 보컬 파트를 담당하는 규현의 복귀로 슈퍼주니어의 음악이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를 모은다.
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 중 맏형인 슈퍼주니어가 군 복무를 모두 해결한 날, SM엔터테인먼트의 또 다른 그룹 엑소는 군 복무를 시작했다. 시우민이 군 입대를 했다. 2012년 엑소가 데뷔한 이후 멤버가 군 입대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우민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줄줄이 군 복무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엑소 완전체 활동은 당분간 보기 힘들어졌다.
시우민은 엑소 뿐만 아니라 엑소 유닛 그룹 엑소 첸백시로도 활동했던 멤버. 시우민의 부재로 엑소 첸백시 활동 역시 잠시 멈출 예정이다. 시우민이 없이 활동하는 엑소와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이어질 전망이다.
엑소의 경우 올 초부터 재계약에 관한 관심도 높아진 상황. 지난 3월 디오의 엑소 탈퇴설이 불거지자 SM엔터테인먼트는 "탈퇴설은 사실무근이며 엑소의 계약 기간은 아직 많이 남았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하지만 시우민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군 입대를 할 예정인 가운데 재계약 이슈까지 겹치는 건 언젠가 벌어질 일이라 향후 엑소의 행보에 관심이 더욱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