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하여 몸캠피싱 분석을 하고 있는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 음란채팅을 권유, 악성코드를 설치하게 하고 이를 통해 녹화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피해자에게 금전을 갈취하는 ‘몸캠피싱’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의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몸캠피싱 피해자는 3만 1000여명에 이르는데 이중 40%가 미성년자이며, 몸캠피씽 피해 특성상 주변 시선이 두려워 대부분 신고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피해 규모는 연간 1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어 사회적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다.
몸캠피싱 예방법으로는 △스마트폰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차단할 것 △낯선 상대가 보낸 출처 불명의 실행파일(apk 파일)을 설치하지 않을 것 △랜덤 채팅을 통해 범죄 표적이 될 수 있음을 유의할 것 △음란 채팅을 하지 말 것 등이 제시되며, 적극적인 신고도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몸캠피싱은 피해자들이 긴박한 상황에서 생각할 틈 없이 몇 초 단위로 계속해서 협박이 들어오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만약 협박에 응하더라도 2~3차에 걸쳐 계속 협박이 이어지기 때문에 송금 요구에 절대로 응하지 말고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만약 몸캠피싱 협박을 받고 있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신속하게 IT 보안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폰 초기화를 통해 악성코드를 삭제하고 동영상 유포를 차단하여 차후 피해를 막는 등 신속하게 대처하여 금전적인 피해와 유포에 대한 피해 두 가지 모두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MBC 실화탐사대’ 몸캠피싱 편에 보안 솔루션 기술 자문으로 출연하기도 했던 ‘시큐어앱’은 다년 간의 IT 보안 솔루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몸캠피씽 신종 수법과 행동패턴 등을 분석해 빅데이터 기반의 몸캠피싱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하여 피해자를 위한 24시간 1:1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몸캠피싱 협박으로 고민하고 있는 많은 피해자들의 구제에 앞장서고 있다.
24시간 신고 접수를 통해 몸캠피싱 대응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최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편리해진 점도 있지만 반대로 스마트폰 악성코드를 이용한 다양한 해킹 사기 피해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며 “사생활 보호가 필요한 정보는 개인 PC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스마트폰의 보안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