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9시 방송되는 tvN ‘짠내투어’에서는 신입 설계자 붐과 정혜성의 개성 넘치는 도쿄 투어가 펼쳐진다. 신입 설계자답게 열정 가득한 두 사람의 다채로운 투어가 봄바람 같은 설렘을 선사한다. 박명수, 문세윤, 허경환, 붐, 황제성의 착 달라붙는 개그 케미스트리와 여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정혜성의 활약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도쿄 여행 첫째 날 설계자를 맡은 붐은 여행자가 편안한 맞춤형 투어를 선보인다. 도심 카트 라이딩 체험을 마치고 허기진 멤버들을 위해 바로 먹을거리가 가득한 아사쿠사로 향한다. 13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아사쿠사 거리에 대한 ‘투머치’한 설명으로 지하철 하차를 놓칠 뻔한 붐은 역에 내린 후 예상과 달리 문을 굳게 닫은 상점들이 즐비한 상황에 또다시 혼란에 빠진다.
뜻밖의 불운에 긴장한 것도 잠시, 붐은 관광객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도쿄 전통 철판요리 ‘몬자야끼’ 맛집을 찾아 위기 극복에 나선다. 침샘 자극하는 비주얼의 ‘몬자야끼’를 처음 맛본 박명수는 “붐 투어는 만점”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취향 저격 저녁 식사 후 흐드러진 벚꽃이 매력적인 스미다가와 강변의 야경과 함께 투어는 정점을 찍는다. 붐이 미리 준비한 돗자리 위에서 추억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든다. “기차를 테마로 한 최고의 호텔을 예약했다”며 완벽한 투어를 예고한 붐 투어가 과연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정혜성은 여행 둘째 날을 ‘어머 꼭 투어’로 이끈다. 도쿄에서 꼭 가야하는, 꼭 먹어야하는, 꼭 봐야하는 일정을 계획한 것. 아침 일찍 멤버들의 입맛을 고려한 편의점 음식을 숙소로 포장해오는 센스를 뽐내는가 하면, 도쿄 시부야의 상징물인 스크램블 교차로를 한 눈에 내려다볼 있는 저렴한 비용의 전망대를 소개한다. 또한 스크램블 교차로를 배경으로 멤버들을 순식간에 아이돌로 만든 ‘타임랩스’ 영상 촬영을 시도해 “크리에이티브 점수를 줘야 한다”는 극찬을 끌어낸다.
고물가의 도쿄에서 ‘소고기 스키야키’를 단돈 만원에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레스토랑을 방문해 놀라움을 안긴다. 1시간 동안 수십 가지 야채부터 디저트까지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소식에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풍성한 식사를 즐긴다. 이어 로봇 바리스타 카페에서의 신기한 경험까지 정혜성은 첫 설계 도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된 진행은 물론, 정보력으로 똘똘 뭉쳐 색다른 투어를 이어간다.
제작진은 “남다른 흥을 탑재한 붐이 ‘투머치’한 투어로 재미를 안긴다면, 정혜성은 꼭 필요한 정보들이 가득한 알짜배기 투어로 차별화를 꾀한다”면서 “프로예능인인 박명수, 허경환, 문세윤, 황제성, 붐의 찰떡 케미와 더불어 이들과 이질감 없이 녹아든 정혜성의 매력이 쉬지 않고 웃음 폭격을 날릴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