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는 2015년 1월 방송을 시작한 이래 맛집 줄 세우기와 단순 먹방을 넘어 음식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나누며, 범람하는 먹방, 쿡방 속 ‘미식 토크’라는 예능 장르를 개척하며 음식 프로그램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tvN 장수 프로그램에서 ‘푸드’를 중심으로 한 푸드&라이프스타일 채널로 도약을 알린 올리브에 새 둥지를 틀었다.
새로 단장한 ‘수요미식회’는 ‘밥블레스유’, ‘모두의 주방’, ‘원픽로드’ 등 ‘푸드’ 예능의 성지인 올리브 채널에서 새로운 미식 여행을 떠난다. '푸드 전문 채널'답게 음식에 대해서는 남다른 영상미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던 올리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 예능 '수요미식회'를 어떤 느낌으로 담아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미식 전문가 박찬일 셰프와 함께 요리연구가 정민이 새로운 전문가 패널로 합류하며, 남녀 2030의 맛을 대변해줄 대한민국 대표 입맛 하석진과 김소은이 고정 패널로 합류해 시청자들의 입맛을 대변한다. 개편을 맞아 연령별 성별 취향에 따른 다각적인 음식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어서 30대 대표 미식남 하석진과 20대 대표 미식녀 김소은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또 저녁 시간대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폭넓은 미식 주제를 다룬다. 새로 투입된 패널들은 첫 녹화에서 주제 음식과 선정된 식당에 대해 깜짝 놀랄 정도로 솔직한 이야기가 오가는 바람에 제작진들도 바짝 긴장했다는 후문.
연출을 맡은 최영락 PD는 "오랜 시간 동안 '수요미식회'를 사랑해주셨던 프로그램 고유의 정체성은 잃지 않으면서도 더욱 대중적이고 폭넓은 타깃을 고려한 재미 요소를 더하기 위해 고심했다. 푸드 전문 채널 올리브를 통해 더욱 맛깔스러운 미식 토크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