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34)은 연인 콜린 조스트(36)와 2년 열애 끝 약혼했다.
스칼렛 요한슨과 콜린 조스트는 코미디 프로그램 'SNL'을 통해 인연 맺었다. 콜린 조스트가 'SNL' 신인 작가로 활동할 당시 스칼렛 요한슨이 'SNL'에 출연했고 이후 친분을 유지하다 연인 사이로 발전, 2017년 연말 열애를 인정했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한 할리우드 엄친아 콜린 조스트는 미국에서 손꼽히는 훈남이자 인기 코미디언으로 현재 미국 'SNL'의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 진행을 맡고 있다. 스칼렛 요한슨은 라이언 레이놀즈와 2008년 결혼 후 3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14년 프랑스 언론인 로맹 도리악과 재혼해 딸 로즈를 낳았지만 지난해 1월 헤어졌다. 새 연인 콜린 조스트와 약혼하면서 세 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다.
관계자는 "두 사람의 구체적 결혼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과 콜린 조스트는 열애 사실을 공개한 후 '어벤져스:엔드게임' 프리미어 시사회, 에미상 시상식 등 공식석상에도 함께 모습을 드러내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제공=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