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야수 이창진이 4월 둘째 주 주간 MVP를 수상했다. 이창진은 이 기간 주간 타율(0.500·16타수 8안타)과 OPS(1.413·장타율 0.813+출루율 0.600) 1위를 기록했다. 4월 14일 SK전에서는 5회 1-1 동점의 균형을 깨트리는 2점 홈런으로 프로 데뷔 6년 만에 첫 홈런을 결승타로 기록했다. 2014년 롯데에 입단한 이창진은 두 차례 트레이드를 통해 kt를 거쳐 현재 KIA에서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상은 지난 21일 광주 롯데전에 앞서 김중섭 조아제약 부장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