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1000회 특집 2부가 더 화려하고 유쾌한 웃음을 예고한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 1000회 특집 2부에서는 김병만·이수근·변기수·유세윤 등 1부에 다 담지 못한 더 큰 재미를 줄 캐릭터들이 돌아온다.
지난 주 '분장실의 강선생님' '봉숭아학당' '사랑의 가족' 등 오랜만에 돌아온 추억의 코너들로 큰 화제를 모은 1000회 특집 1부에 이어 '달인' '사랑의 카운슬러' '고음불가' 등 반가운 코너들로 1000회 특집 2부가 화려한 축제의 장을 연다.
시청자가 뽑은 다시 보고싶은 코너 1위 '달인'은 김병만의 등장부터 열렬한 환호로 시작돼 달인만의 진기하고 유쾌한 묘기를 선보여 큰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또 이날 서태훈이 사회자로 등장해 선배 김병만·노우진과 함께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유쾌한 재미를 안겼다.
뿐만 아니라 '사랑의 카운셀러'에서는 강유미와 유세윤 환상의 콤비가 다시 만나 시청자들의 웃음코드를 저격한다. 두 사람은 변함없는 찰떡 호흡으로 가장 사랑받은 에피소드를 재연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 외에도 '대화가 필요해' '고음불가' '옹알스' 등 그동안 볼 수 없던 추억의 코너들의 귀환을 예고한 1000회 특집은 20년을 총정리하는 깜짝 공연까지 예고하며 다채로운 웃음을 선사한다.
방송은 26일 오후 9시 15분.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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