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완은 6월 8일 첫방송되는 TV조선 토일극 '조선생존기'에서 '또일등' '핵기억'으로 불리는 천재 소녀로 한 번 본 것을 사진처럼 또렷이 기억하는 '포토그래픽 메모리' 능력을 지닌 공부 뿐만 아니라 예체능에서도 탁월한 두각을 드러내는 고등학생 한슬기를 연기한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 속 박세완이 투명한 민낯의 교복 차림으로 남다른 '총기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반 친구들이 모의고사 성적표를 받아 들고 괴로워하는 가운데 한슬기는 다소 심드렁한 표정으로 전교 1등 성적표를 확인하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반면 친구들과 댄스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에서는 또래들과 다름 없이 밝은 에너지를 내뿜으며 교내 댄스동아리 리더로서의 위엄을 드러낸다.
무엇보다 박세완은 열다섯 살 차이 오빠 강지환(한정록)보다 높은 정신연령을 뽐내며 월등한 판단력과 이해력으로 다독이는 등 독특한 남매 서사를 펼쳐낼 예정이다. '멘탈 갑' 박세완과 하루하루 살아가기 바쁜 강지환이 보여줄 특별한 남매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
박세완은 "한슬기는 과거 양궁선수였던 오빠가 가족의 생계를 위해 힘든 일을 하는 것을 지켜보며 또래 친구들과는 다른 생각을 하게 된 아이다"며 "비범하고 성숙한 면모와 함께 내면 깊은 곳의 순수함까지 복합적으로 표현해내, 시청자들이 예뻐할 수 밖에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박세완은 겉보기에는 완벽한 천재 소녀이면서도 오빠 강지환에게는 사랑스러운 동생의 모습을 찰떡같이 표현해내며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더욱 진가가 드러날 박세완의 열연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