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생존기' 강지환, 경수진, 한재석, 송원석, 박세완, 이재윤, 윤지민 등 배우들이 총출동한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6월 8일 첫 방송될 TV조선 새 드라마 '조선생존기'는 운명의 장난으로 트럭째 조선에 떨어진 전직 양궁선수와 얼굴 천재 날라리 임꺽정이 서로의 인생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공간 초월 판타지 활극이다. 좌절과 실패, 포기와 무력감에 지친 사람들의 등짝을 시원하게 두들기며 통쾌한 웃음과 묵직한 감동을 예고한다.
주연 배우 7인의 극 중 모습을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는 단체 포스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상처 가득한 얼굴로 활을 당기는 주인공 한정록 역 강지환을 중심으로, 의사 복장의 이혜진 역 경수진과 눈을 동그랗게 뜬 한슬기 역 박세완의 몰입감 넘치는 표정이 절로 비장함을 느끼게 한다.
나아가 임꺽정 역 송원석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칼을 들고 있는 반면, 블랙 슈트 차림의 이재윤은 다크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어 대조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야망 가득한 미소를 짓는 윤원형 역 한재석과 표독스러운 표정의 정난정 역 윤지민의 포스가 화룡점정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조선시대와 신비로움 가득한 푸른 배경이 혼재하며 차원이 다른 판타지 사극의 등장을 알린다.
지난 5월 초 진행된 포스터 촬영장에는 주인공 강지환을 비롯한 7인의 배우들이 각 배역의 감정에 완벽히 녹아든 채 섬세한 표정 연기를 펼쳤다. 무엇보다 이번에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는 티저 영상으로 캐릭터가 공개된 5인방과 함께 조선시대 최고 권세가인 윤원형 역 한재석과 야망 악녀 정난정 역 윤지민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한층 생동감 넘치는 장면이 완성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조선생존기'를 이끌어 나가는 7인의 단체 포스터를 통해 포스 가득한 액션 활극의 서막을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공개될 캐릭터 포스터와 강지환-송원석의 2인 포스터에 작품에 대한 힌트가 추가로 숨겨져 있는 만큼, 더욱 더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드라마 '왕초', '내일이 오면', '디데이' 장용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내달 8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