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슈퍼밴드'가 2차 입덕 영상 6편을 공개, '슈밴데이'만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선물을 건넸다.
29일 공개된 '슈밴 입덕영상'은 총 6편.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참가자들의 연습실과 무대 뒤편에서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슈퍼밴드 공식 슬립요정 이나우' 영상에는 연습실 바닥, 의자, 드럼 위 등 다양한 곳에서 자유자재로 잠드는 슈퍼밴드 참가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슬립나우'라는 별명을 얻은 피아니스트 이나우의 슬립 능력은 대단하다. 어디서든 피로에 시달리며 잠드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홍진호의 '인간극장'은 클래식 전공자로 콩나물 악보가 없으면 연주를 할 수 없는 첼리스트 홍진호의 말 못할 사정을 담았다. 코드만 보고 악기를 다루는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홍진호는 직접 펜을 쥐고 악보를 하나하나 그려야 했던 터. 참가자 자이로와 지상은 홍진호가 그린 악보를 보며 "나는 이렇게 못해"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무대에서 카리스마 넘치지만 평소에는 수줍기만 한 베이시스트 김하진의 '하진학개론'에선 "속아서 베이스에 입문했다"는 음악인생 뒷얘기와 함께 "애교 같은 건 없다"며 단호박의 면모를 보이는 김하진의 미니 인터뷰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