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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라딘'이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다. 문화가 있는 날, 신작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했다.
'알라딘'은 29일 개봉한 외화 블록버스터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를 누르고 외화 정상 유지와 함께 '악인전'과는 전날 대비 2배 이상인 11만 3000명 관객수 차이를 벌리며 흥행 선점을 했다. 단숨에 누적 관객수 133만 8086명을 돌파했다.
북미에서도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와 '로켓맨' 개봉 공세에도 끄떡없는 흥행 강세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한국 영화 '기생충'과 함께 흥행 러닝 메이트로 극장가 활력과 관객 파이를 확장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