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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래퍼 릴 잰(Lil Xan)이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총을 꺼내들어 논란이 일고 있다.
DJ 아카데믹스는 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릴 잰이 총을 꺼내드는 영상을 올렸다. 이는 미국 매체 TMZ가 공개한 것으로, LA 다운타운의 한 주유소에서 벌어진 일이다.
영상에서 한 남성은 릴 잰에게 투팍을 비난한 것을 이야기하며 시비를 먼저 걸었고, 이를 참지 못한 릴 잰은 곧바로 총을 꺼내 들고 "꺼져"라고 응수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남성의 욕에 섣불리 총을 꺼내든 릴 잰을 지적하고 나섰다.
이에 릴 잰은 자신의 SNS에 "주유소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언론은 왜곡하려 할 것이다. 나는 공격에 대한 자기방어를 해야할 상황이었다. 아직도 투팍에 대해 이야기하는 머저리들은 다 꺼지라고 해라. 네 인생들 좀 살아"라고 적었다.
릴 잰은 앞선 인터뷰에서 "투팍의 음악은 지루하다"고 말해 일부 팬들로부터 저격을 당한 바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