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가 국가 행사에서 존재감을 알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나 의미있는 셀카도 남기며 영광스러운 자리를 돌아봤다.
몬스타엑스는 12일 오후(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오페라하우스 중극장에서 열린 답례문화행사에 올랐다. 이는 올해 한·노르웨이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 대통령으로선 최초로 문 대통령이 노르웨이를 국빈방문하는 기간에 열리는 북유럽 최초의 K-POP 콘서트다. 행사에는 몬스타엑스, 장재인, 김율희, 정재일 등이 함께 했다.
이날 무대에서 몬스타엑스는 '엘리게이터' '드라마라마' 등을 선곡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관객석에서도 뜨거운 호흥이 터져나왔다.
이에 청와대는 1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첫 출연자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몬스타엑스 분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첫 곡으로 ‘엘리게이터’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다음 곡으로 ‘드라마라마’를 불렀습니다. 몬스타엑스의 첫 1위곡 이라고 합니다. 노래 후렴구 부분에서는 공연을 보던 관객들이 함께 따라하는 장면도 펼쳐졌습니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이 '드라마라마'라고 외치자 관객들이 '헤이~'라고 화답한 것입니다"고 놀라워했다.
행사 후에 주헌은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찍은 셀카를 올리고 "한국과 노르웨이 수교 60주년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초대해주신 노르웨이 국왕님, 문재인 대통령님, 김정숙 여사님! 감사합니다!! 저희의 노래 드라마라마도 함께 따라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몬스타엑스 그리고 몬베베 기억해주세요"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