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부산에서 팬미팅을 여는 가운데, 멤버 지민과 정국의 고향 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부산관광공사는 "15~16일 이틀간 진행되는 방탄소년단 부산 팬미팅을 맞아 부산 출신 멤버인 지민과 정국의 고향을 활용한 부산여행 콘텐츠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공사 정희준 사장은 "방탄소년단 그리고 아미(ARMY)가 부산에 오는 걸 환영한다"며 "방탄소년단 덕분에 전 세계 팬들에게 부산을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한류를 활용한 부산여행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소개에 따르면 금정구 출신인 지민의 모교였던 (구)회동초등학교 회동마루를 시작으로 서동미로시장, 모모스커피를 돌아보는 관광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지민이 다녔던 발자취를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근 시장의 먹거리, 최근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 전주연 바리스타가 일하고 있는 카페까지 연결해 아미(ARMY)의 팬심과 부산여행을 모두 만족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탄소년단 지민·정국 부산여행코스 및 콘텐츠 상세정보는 공사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게시물 조회수가 평소 방문자 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