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청결제]유한킴벌리의 여성 용품 브랜드 '라 네이처'가 화장품 정보 플랫폼 '화해'와 함께 1540 여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 중 57%가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는 이유로는 '산뜻한 기분을 위해(79.8%)' '불쾌한 냄새가 사라져서(77%)'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또 '분비물이 줄어들어서(43%)' '가려움·따가움이 줄어들어서(41%)'라는 대답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보디 워시·비누·물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음부 세정에 청결제 대신 보디 워시 사용이 46%, 비누 사용이 10%로 그 뒤를 이었다.
김진영 강남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교수는 "외음부는 약산성의 환경에서 건강한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알칼리성의 비누나 보디 워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건강한 산도 균형이 깨질 수 있다"며 "따라서 제품을 사용한다면 가급적 여성 청결제 같은 약산성 세정제를 선택하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