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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NC를 꺾고 연승에 성공했다.
두산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를 10-7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에 성공함과 동시에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을 따내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발 이용찬이 5이닝 8피안타 6실점하며 부진했다. 그러나 득점 지원 속에 시즌 3승(3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4번 타자 김재환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3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주환도 3타수 1안타 3타점 2볼넷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비가 와 경기가 중단(3회말 끝난 뒤 우천 45분 중단 후 재개)되며 분위기가 어수선했는데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해줬다"고 말했다.
잠실=배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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