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플랫폼 가입가구 기준 전날 방송된 '슈퍼밴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4.2%를 기록했다. 결선 라운드 진출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방송에선 4라운드 조한결 팀, 이주혁 팀, 벤지 팀, 황승민 팀의 무대가 공개됐다. 조한결 팀(조한결 자이로 이시영 지상)은 ‘Tears in heaven’(원곡: Eric Clapton)으로 감미로운 화음을 선보였고, 이주혁 팀(이주혁 신예찬 신광일 조원상)은 청량한 신스 팝 ‘Swim’(원곡: Fickle Friends)으로 멤버 간의 유쾌한 케미를 자랑했다.
이어 벤지 팀(벤지 이종훈 신현빈 최영진)은 각 파트의 솔로가 돋보이는 신나는 펑키 디스코 자작곡 ‘Dancing’으로 호평받았고, 황승민 팀(황승민 디폴 안성진 채보훈)은 채보훈의 자작곡 ‘우산’으로 잔잔한 감성과 실험성의 결합을 시도했다.
환상적인 무대가 끝나고 나서, 4라운드에서 받은 점수를 합산한 팀 순위가 공개됐다. 전원 결선 라운드에 진출하는 1위 팀은 이찬솔 팀(이찬솔 임형빈 김준협 강경윤)이었다. 2위부터 9위까지는 이주혁 팀, 벤지 팀, 김형우 팀, 조한결 팀, 황승민 팀, 이나우 팀, 김영소 팀, 황민재 팀 순이었다.
1위 팀을 제외하고 전원 탈락 후보가 된 가운데, 안타까운 탈락자 발표가 이어졌다. 4라운드에서 나온 탈락자 9명은 박영진(드럼) 지상(보컬) 안성진(보컬) 황승민(기타) 박찬영(첼로) 조한결(보컬) 이시영(드럼) 신현빈(기타) 박지환(기타)이었다. 탈락자들은 물론, 27명의 결선 라운드 진출자들까지 눈시울을 붉혀 눈물바다가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