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이 과거 찜질방을 운영했다고 고백했다.
25일 방송되는 JTBC ‘취향존중 리얼라이프-취존생활'(이하 '취존생활')에서는 소유진이 절친 이시영의 취미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다.
최근 진행된 ‘취존생활’ 녹화에서 이시영은 새로운 취미인 꽃꽂이 재료를 준비하기 위해 소유진과 남대문 시장을 방문했다.
이시영은 시장을 둘러보며 "내가 찜질방을 운영했었다"고 깜짝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시영은 "배우를 준비했지만 잘 되지 않았고, 신입 사원으로 입사하기엔 나이가 많았다. 그래서 배우를 거의 포기하고 찜질방을 운영했다. 발품을 직접 팔아 남대문 시장에서 직접 물건을 사입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이후 운 좋게 ‘꽃보다 남자’에 캐스팅 됐는데 촬영을 하면서도 찜질방 매점 운영을 병행했다"고 20대 데뷔 초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열정 만수르’ 이시영의 이야기를 들은 출연진들은 박수를 보냈다.
한편, 소유진은 과거 ‘파라파라퀸’이라는 노래로 활동했던 시절을 언급해 모두를 추억에 젖게 했다.
이를 들은 이시영은 “나도 가수로 활동했다"며 "근데 일주일 만에 음악방송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고 예상치 못한 과거를 또 한 번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이시영에게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달라"는 요청이 쏟아졌고, 이시영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노래 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