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진세연, 김수용이 발품 팔기에 처음으로 동참, 승리까지 따냈다. 기분 좋은 첫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6월 30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의뢰인이 3대 가족 7인이 살 주택을 구해달라고 의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위치는 파주와 일산, 자연친화적인 주택이었다. 주차는 4대까지 가능하면 좋고 방은 최소 3개 이상, 매매 가격 7억 선을 넘지 않는 곳이 기준이었다.
복팀에서는 김동완과 장동민이 파주 산남동에 위치한 빨간 파라솔집과 문발동에 위치한 콜로세움 하우스를 찾았다. 빨간 파라솔집은 신축 건물의 매력을 자랑하며 최신식을 뽐냈다. 시원하게 탁 트인 인테리어와 넓은 방, 발코니 등이 장점이었지만 화장실은 아쉬움을 남겼다.
콜로세움 하우스는 아파트와 전원주택의 장점을 합친 집이었다. 그러나 계단이 많아 오르내리기 불편했다. 두 집을 본 김동완, 장동민은 의뢰인의 상황을 고려해 콜로세움 하우스를 추천했다.
덕팀에서는 김숙, 진세연, 김수용이 나섰다. 직접 발품을 팔며 열의를 드러냈다. 매물 1호는 일산동구 서문동에 위치한 별하우스였다. 별의 모양을 따서 만든 독특한 구조의 집이었다. 0.5층 구조로 계단이 위, 아래로 구성되어 있었다. 통유리로 채광이 일품이었으나 방이 너무 작았다. 가격도 6억 9900만 원 선으로 의뢰인의 제한 금액에 육박했다.
매물 2호는 파주시 당하동에 있는 대나무 중정하우스였다. 자연친화적인 느낌에 주택 중간 대나무 중정이 편안하고 아늑함을 안겼다. 7인 가족이 편안하게 모여 누릴 수 있는 넓은 공간의 거실, 수납공간이 풍족한 주방 등 전체적으로 넓으면서 바로 앞 산림욕장 덕분에 자연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주택이었다. 가격은 5억 5000만 원 선이었다. 의뢰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진세연은 김숙의 리드 하에 찬찬히 매물들을 살펴보며 의뢰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상황극에도 몰입해 웃음을 전해줬다. 김수용은 다소 어색한 리액션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양념 역할을 했다. 세 사람의 차진 호흡이 승리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