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 책 읽어주는 여자, '책비'로 깜짝 변신한다. 남다른 표현력이 빛나는 조선판 ASMR에 양반집 여인들이 200% 몰입한다.
MBC 새 수목극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2일 책비로 변신해 양반집 마님 소희정을 매료시키는 신세경(구해령)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세경이 야심한 밤 한데 모인 양반집 여인들에게 진지한 표정으로 책을 읽어 주고 있다. 이는 신세경이 여사가 되기 전 책 읽어주는 여자, 책비로 활동하는 모습인 것.
관자놀이에 손가락을 갖다 대며 눈을 질끈 감는 등 생동감 넘치는 구연을 선보인다. 그 모습을 본 양반집 마님은 함박웃음을 짓는가 하면 뒤에 이어질 이야기를 숨죽이고 기다린다. 신세경은 깊이 있는 목소리와 생생한 리액션으로 매일 밤 여인들을 푹 빠져들게 한다. 뿐만 아니라 여느 책비들과 사뭇 다른 매력으로 이들을 심쿵하게 만든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소희정이 신세경을 집으로 부르는 양반집 마님으로 특별 출연한다. 평소 책을 좋아하는 신세경이 여사가 되기 전 소일거리로 책비 일을 하며 많은 이들의 무료한 밤을 달래준다. 책비와 여사 등 신세경의 다양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수, 목요일 밤 또한 즐겁게 만들 수 있길 바란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신세경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차은우(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신입사관 구해령'은 17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