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에버랜드가 8월 25일까지 시원하게 즐기는 ‘썸머워터펀’을 개최한다. 테마파크에서 물놀이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이색 휴가지를 찾는다면 에버랜드로 여름 피서를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에버랜드는 올해 축제를 맞아 물을 테마로 한 공연·게임·어트랙션 등 3색 워터 콘텐트를 마련했다.
카니발 광장에서는 초대형 워터쇼 '슈팅워터펀'이 매일 2∼3회 시원하게 펼쳐진다. ‘밤밤맨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는 중독성 있는 노래 가사로 유명한 슈팅워터펀 공연은 약 30분간 공연 시간 내내 사방에서 물이 쏟아지고, 60여 명의 연기자들과 관객들이 객석과 무대를 오가며 물총 싸움을 펼치는 등 고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 공연 직후 모든 연기자들과 객석에 있던 관객들이 광장으로 나와 시원한 물을 맞으며 록·EDM 등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추는 '밤밤클럽'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다.
특히 더위를 몰고 온 폭탄 컨셉트의 밤밤맨 캐릭터 연기자들이 등장해 손님들과 물총 싸움을 펼치는 ‘밤밤어택’ 깜짝 퍼포먼스도 수시로 진행한다. 올해는 시원한 물을 내뿜는 퍼레이드카가 등장하는 '밤밤솔져' 공연이 새롭게 펼쳐져 물총 싸움 경험이 더욱 풍성해졌다.
물총으로 다양한 슈팅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너프 워터배틀존’은 게임 존 규모가 작년보다 약 1.5배 확대되고, 게임 종류도 11종으로 늘어났다.
‘너프 워터배틀존’에서는 현장에서 무료로 빌려 주는 수퍼소커 물총을 이용해 카레이싱·타격 게임·홀인원 등의 게임을 하거나 너프로 사격 대결을 펼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물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워터 어트랙션도 있다. 보트에 앉아 래프팅과 급강하를 즐기는 ‘썬더폴스’는 20m 높이에서 떨어지면서 좌우로 솟구치는 워터캐논이 온몸을 적시고, ‘아마존 익스프레스’에서는 580m 급류를 즐기는 동안 거센 물살이 보트와 부딪히며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킨다.
아울러 에버랜드는 한낮 무더위를 피해 밤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을 위한 야간 콘텐트도 새롭게 보강했다.
에버랜드가 올해 여름 축제를 앞두고 지난 6개월간 야심 차게 준비한 새로운 일루미네이션 판타지 공연 '타임 오디세이'가 매일 밤 포시즌스가든에서 펼쳐진다. 수천 발의 불꽃과 함께 매핑 영상·조명·음향·전식·특수 효과 등이 약 15분간 밤하늘을 수놓는 '타임 오디세이' 공연은 올해 우주관람차까지 무대가 확대되며, 듀얼 스크린을 통해 환상적인 야외 공연을 선보인다.
이외에 문라이트 퍼레이드·썸머크러쉬 록밴드 공연·장미성 뮤직 라이팅 쇼 등 다양한 야간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여름의 청량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1만㎡(3000평)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에는 여름과 어울리는 트로피컬 썸머가든이 열린다. 트로피컬 썸머가든에는 바나나·알로카시아·에크메아 등 해외 휴양지에서나 봤던 거대한 잎을 가진 열대식물이 가득하고, 트로피컬 그린월이나 미스트 아치, '컬러풀'한 대나무 파라솔 등 청량한 포토 스폿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또 에버랜드는 고객들이 한낮 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쉬어 갈 수 있도록 암스텔담·쿠치나마리오 가제보 등 실내 공간에 테마 라운지를 새롭게 조성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