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슈퍼밴드'가 결선 무대 뒤에 숨은 장면까지 보여주는 입덕영상 3편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3일 공개된 JTBC ‘슈퍼밴드’의 입덕 및 비하인드 영상은 총 3편이다. 가장 먼저, 지난 ‘아일 따라하기 대회’에 이어 대기실에서 열린 ‘김우성 따라하기 대회’ 영상(https://tv.naver.com/v/9022818)은 심사위원 김우성의 앞에서 모창을 선보이는 벤지, 아일, 자이로, 김형우, 이찬솔의 모습을 담았다.
김형우는 김우성뿐 아니라 첼리스트 홍진호까지 기막히게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고, 우승은 포인트를 잘 살린 이찬솔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모두 함께 하현상의 ‘Creep’ 열창을 한껏 찡그린 울상으로 소화하며 대회를 마무리해 배꼽을 잡게 했다.
두 번째 영상(https://tv.naver.com/v/9022689)에선 결선 1차전의 경연 순서를 정하는 긴장감 가득한 공 뽑기 장면을 볼 수 있다. 본선 라운드에서 유달리 공 뽑기 운이 없었던 자이로는 “나는 재수가 없다”며 벤지에게 뽑기를 맡기고, 모두 다 “1번만 아니길”을 외치는 가운데 호피폴라의 프런트맨 아일은 “1번이 나와서 다른 팀 기를 다 죽이면 좋겠다”고 말한 뒤 실제로 1번을 뽑아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영상(https://tv.naver.com/v/9022696)은 방송에서 미처 공개되지 않은 결선 1차전 모네 팀의 무대에서 드러머 황민재가 나머지 멤버들의 ‘외모 순위’를 발표하는 모습이다. 눈치를 보던 황민재는 김우성을 1위, 홍이삭을 2위로 뽑은 데 이어 프런트맨 자이로를 3위에 올려 마지막으로 남은 벤지를 바닥에 쓰러지게 만들었다. '슈퍼밴드' 결선 2차전 무대는 7월 5일 밤 9시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