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희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 지휘봉을 잡았다.
상하이 선화는 5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강희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최 감독은 지난 1일 다롄 이팡에서 물러난 뒤 상하이의 러브콜을 받았고, 결국 수락했다. 이로써 최 감독은 중국에서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서게 됐다.
최 감독은 톈진 취안젠 감독에 부임했지만 모기업의 부도로 떠났고, 다롄 지휘봉도 5개월을 넘기지 못했다. 하지만 K리그와 아시아 축구를 평정한 최 감독은 가치는 여전히 중국에서 인정을 받았고, 상하이가 최 감독을 선택했다.
상하이는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슈퍼리그 16개 팀 중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 감독 선임으로 도약을 노린다.
최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