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주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차량 호출 플랫폼 '타다'의 남자 기사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여성 승객을 불법 촬영하거나 성희롱 발언을 한 것이 최근 밝혀졌다"며 "이 사건 이전에 이미 뉴스에서 남성 채팅방에서 이와 비슷하거나 더 심한 일들이 일어난 것을 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은 남성 커뮤니티에서 불법촬영물, 성희롱 게시글, 댓글들이 공유되고 있다"면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불법 촬영물 사건은 '불법 촬영'과 '불법 촬영물 공유', '성희롱 게시글과 댓글'들을 커뮤니티와 채팅방에 올리는 행동이 '범죄'라는 걸, 가해자가 엄벌에 처해진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어야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힘을 주어 말했다.
또 하연주는 최근 불법 촬영 혐의로 입건된 김성준 전 앵커와 해외 촬영지에서 신세경·윤보미 숙소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장비 업체 직원이 1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기사를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에 공유하자마자 다음 날 남자 아나운서 불법 촬영 사건 #불법 촬영 범죄 좀 엄벌에 처해주세요"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일침을 가했다.
한편, 하연주는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 출연했다.
▼이하 하연주 SNS 글 전문
차량 호출 플랫폼 '타다'의 남자 기사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여성 승객을 불법 촬영하거나 성희롱 발언을 한 것이 최근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 이전에 이미 뉴스에서 남성 채팅방에서 이와 비슷하거나 더 심한 일들이 일어난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이 비단 채팅방에서만 일어나는 일일까요? 많은 남성 커뮤니티에서 불법촬영물, 성희롱 게시글, 댓글들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끊임없이 일어나는 불법 촬영물 사건은 '불법 촬영'과 '불법 촬영물 공유', '성희롱 게시글과 댓글'들을 커뮤니티와 채팅방에 올리는 행동이 '범죄'라는 걸, 가해자가 엄벌에 처해진 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어야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불법 촬영 가해자가 엄벌에 처해지길 바랍니다.
페북에 공유하자마자 다음날 남자아나운서 불법촬영사건. 촬영숙소에 여성출연자 불법촬영한 남자스탭 집행유예 선고. 불법촬영 범죄 좀 엄벌에 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