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완과 김하진이 '슈퍼밴드' 출연 전 활동했던 카딘은 해체했다. 최근 멤버가 탈퇴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체 수순을 밟았고, 중학교 때부터 음악을 함께 하며 '슈퍼밴드'에 함께 출연한 양지완과 김하진은 듀오 밴드를 꾸리기로 마음을 모았다. 밴드명은 신빛이다. 보컬이 없는, 기존에 없던 밴드를 구성했다.
'슈퍼밴드' 출연 당시 매 라운드마다 뛰어난 기획력과 아이디어를 보여준 양지완은 신빛으로 활동하면서 또 한 번 참신한 아이디어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슈퍼밴드'에서 퍼플레인 팀으로 최종 3위를 차지한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이미 연주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이런 까닭에 두 사람이 신빛으로 활동하며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신빛은 록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시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연주곡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컬리스트, 뮤지션과 컬래버레이션 형태의 음악을 낼 계획이다. 오는 8월 미니앨범 발매를 목표로 앨범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지완과 김하진은 오는 8월부터 예정된 '슈퍼밴드'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 퍼플레인(양지완 김하진 이나우 정광현 채보훈) 팀으로 무대에 오른다. '슈퍼밴드' 콘서트는 서울(화정체육관)·부산(KBS부산홀)·수원(경희대 체육관)·광주(김대중 컨벤션센터 다목적홀)·대구(EXCO 5층) 등 5개 지역에서 8회 열리며. 퍼플레인을 포함해 우승팀 호피폴라, 준우승팀 루시, 모네, 애프터문, 피플 온 더 브릿지 등 결선에 오른 최종 6팀이 함께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