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사무엘의 부친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타살 가능성이 있어 미국 국무부도 사망 원인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 16일 미국 지역방송 KGET은 '베이커스필드 자동차 딜러 호세 아레돈도가 멕시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멕시코 카보 산 루카스에서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발견 당시 등에 여러개의 자상을 입은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기 때문이다. 호세 아레돈도는 멕시코 자택에서 발견됐고, 그의 지인들이 사망 소식을 알렸다고 미국 매체는 전했다.
호세 아레돈도는 베이커스필드, 태프트, 델라노에 패밀리 모터스 자동차 대리점을 소유하고 있는 현지에서 유명 자동차 딜러다. 김사무엘은 아버지의 자동차 대리점 광고에 출연한 적도 있다.
이에 미국에서도 멕시코 당국의 조사를 눈여겨 보고 있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미국 국무부 관계자가 호세 아레돈도의 사망원인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김사무엘은 용감한 형제가 수장인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남겨둔 상태에서 전속계약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하고 독자적으로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이다. 김사무엘 측은 소속사로부터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 했고, 최근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이용됐다는 이유를 댔다. 이에 대해 브레이브 측은 "김사무엘의 모친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하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