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먹방' BJ 쯔양이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폭로가 불거진 가운데 쯔양이 이를 해명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쯔양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쯔양이 학교를 1년 유급했고, 학창 시절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웠으며 학교폭력으로 강제 전학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쯔양은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1년을 유급한 게 맞다. 그래서 성인이었던 고3 때 담배를 구할 수 있어 흡연을 한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뉘우친다. 방송에서 숨긴 적 없고 몇 차례 반성한다고 했지만 이 사실을 몰랐고 실망하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 초등학교 때 따돌림을 당했으며, 중학교 때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힘들게 학교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부모님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대신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이에 다른 사람들보다 1년 늦게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등학교 때 학교를 자주 빠진 이유는 신경정신과 치료 때문이었고, 학교폭력을 당한 것도 자기라고 밝혔다. 가해자는 바로 퇴학을 당했는데, 피해자인 자신에 대한 손가락질이 힘들었고 이에 대안학교로 전학을 간 것이지 강제 전학이 아니라고 말했다. 1년 뒤 본교로 돌아왔다면서 "만일 제가 가해자였다면 학교에서 받아줬겠느냐"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