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장남 매덕스가 연세대학교에 입학, 다른 1학년들과 기숙사에서 생활할 예정이다.
6일 연세대학교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덕스가 오는 9월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생명공학전공으로 입학한다"고 밝혔다.
연세대 측에 따르면 매덕스는 외국인 전형으로 입학했다. 외국인 전형은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입학생을 선발한다. 연세대 신입생은 1년간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보내게 돼있다. 매덕스 역시 다른 신입생들과 마찬가지로 기숙사에서 생활할 예정이다.
매덕스는 여러 대학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지만 연세대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평소 매덕스가 한국 문화와 K팝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했다고 전했다. 매덕스는 한국어 레슨을 받으며 한국 생활을 준비 중이다.
매덕스는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지난 2002년 캄보디아에서 입양했다. 매덕스에게는 동생 팍스 자하라 실로와 쌍둥이 비비앤·녹스가 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지난 4월 이혼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