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라딘'에서 자스민 공주 역을 맡은 나오미 스콧이 대한민국 관객들을 위한 흥행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나오미 스콧은 '알라딘'을 통해 자스민 캐릭터를 멋지게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가창력까지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오미 스콧은 영상편지를 통해 "안녕하세요 여러분, 나오미 스콧입니다. '알라딘'에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응원해주신 한국 팬 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정말 놀라울 따름이에요. 대한민국 관객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언젠가 한국에서 모두 뵙길 바라요. 감사합니다!"라며 손키스를 날렸다.
'알라딘'의 메나 마수드, 윌 스미스, 나오미 스콧 3인방은 모두 대한민국 관객들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남겼다. 대한민국은 북미, 일본에 이어 전세계 흥행 수익 3위로 오르며 전세계의 흥행 신드롬의 주역으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알라딘'은 개봉 6일째 100만, 11일째 200만, 16일째 300만, 19일째 400만, 25일째 500만, 30일째 600만, 34일째 700만, 39일째 800만, 46일째 900만, 53일째 1,000만, 61일째 1,100만, 71일째 1,200만명 을 돌파했고, 6일 '신과함께-인과 연'(2018)의 1227만6115명 흥행 기록까지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알라딘'은 역대 5월, 역대 디즈니, 역대 음악&뮤지컬 장르 및 역대 개봉 5주차, 6주차, 7주차, 8주차, 9주차, 10주차, 11주차 주말 최고 관객수 기록까지 모두 갈아치웠다. 4DX에서도 무려 110만 명 4DX관객 돌파라는 경이로운 흥행 신기록을 수립했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본격적인 여름 시장이 시작된 후에도 박스오피스 톱5에 여전히 자리매김, 관객들의 끝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