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결혼생활에 만족을 표했다.
현아는 14일 유튜브 채널 ‘용타로’에 출연해 개그맨 이용진과 근황 토크를 가졌다.
이날 현아는 “(결혼 후) 너무 좋다”며 “불면을 달고 지냈는데 이젠 잠을 잔다. 한 공간에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 안정을 준다”고 말했다.
이용진이 “싸우진 않나”라고 궁금해하자 현아는 “싸울 일이 없다. 싸우면 안 된다. (용준형이) 이기니까”라고 즉답했다.
현아는 “나한테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걸 솔선수범해서 할 말이 없다”고 설명했다. 가르치려 들기보단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대해주는 점이 좋다고 애정을 표했다.
용준형과 결혼 후 소소한 일상도 즐겁다고 했다. 현아는 “파자마 입고 슬리퍼 신고 맥주 한캔 사서 (일 끝나고 나가는데)”라며 “동네에 연예인들이 많이 산다. 만나면 ‘현아야 왜 아줌마가 됐어?’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