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종합격투기 광무도의 자체 프로리그격인 GMD FC (Gwang moo do Fighting Championship) 002 에 '비스트' 홍종호(광무도 복대) 선수가 출전한다.
체급을 뛰어넘는 극강 피지컬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는 홍종호는 지난 3년간 각종 MMA,그래플링 대회 등에 몸을 사리지 않고 출전하여 실력과 경험을 쌓고 있으며 이미 지난 GMD FC 001에서 프로로 데뷔한 바 있다.
3년전 먼저 타 단체에서 프로로 데뷔한 강우규 와는 어린시절부터 절친으로 알려져 있으며 강우규의 추천으로 광무도 총본관(청주)에 입관하여 그 뒤로 종합격투기 선수의 길을 걷고 있다.
광무도를 수련한지 불과 수개월만에 각종 대회에 출전하여 메달을 획득하고 승리를 하는등 많은 쾌거를 이룬 홍종호 선수는 특출난 피지컬로 상대를 압도하기로 유명하다.
홍종호는 "나를 타격,그래플링,그라운드중 주특기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상대 선수인 김용민 선수는 테이크다운에 특화되어 있다. 나는 올라운더로서 상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힘에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피지컬적인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승패와 상관 없이 후회없고 미련 없는 멋진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GMD FC 002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홍종호 선수(광무도 복대)를 지도한 GMD FC 대표 겸 마재광 감독은 "처음 격투기에 입문할 때 단일종목 베이스가 전혀 없었고 운동 자체를 MMA로 입문하였기 때문에 백지 상태에서 가르쳤다. 베이스가 없었지만 처음부터 MMA로 시작을 해서 광무도 내에선 가장 이상적인 올라운더 파이터로 성장하고 있다"며, "또한 피지컬이 동체급에서 나올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 파워,스피드,체력 모두 다 압도적이기 때문에 팀 내에서도 적수를 찾기가 힘들었다. 사우스포 스탠스로 특유의 왼발 미들킥은 오소독스 파이터들에게 굉장히 위협적이다. 늘 오소독스 들만 상대해왔기 때문에 반대의 스탠스를 가진 선수들과의 앞손 싸움이나 뒷손 스트레이트나 원거리 훅에 매우 능숙하다. 아직 나이가 젊고 발전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테크닉적인 부분만 좀 더 보완한다면 훌륭한 선수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GMD FC 에서 홍종호는 레슬링 선수 출신 태클 머신 '크로우' 김용민(광무도 산남) 과 맞붙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