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원도 태백에서는 '제55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후원 현대자동차)' KBS N배 20강이 펼쳐졌다.
고려대가 김해대를 4-2로 격파하며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청주대 역시 우석대를 1-0으로 무너뜨렸다. 울산대는 대구예술대와 1-1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대학축구 강호 중 하나로 평가받는 영남대는 동의대에 1-3으로 무릎을 꿇으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KBS N배 20강 경기가 끝나면서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건국대와 울산대의 맞대결을 비롯 연세대와 청주대, 아주대와 인천대 등이 16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홍익대와 호남대, 고려대와 선문대 등도 맞대결을 통해 8강 진출팀을 가릴 예정이다.
태백배도 16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광주대·전주대·서정대·용인대가 20강에서 승리를 챙기며 16강에 합류했다. 용인대와 중앙대의 우승후보 맞대결을 포함해 광주대와 단국대, 한양대와 김천대 등이 16강에서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