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 앙숙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던 정형돈과 하승진이 결국 이별 선언을 한다. 뜨거운 포옹을 나눈다.태세 전환의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내일(30일) 방송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는 정형돈과 장성규, '하승진상'으로 거듭난 하승진이 '무덤 TV' 후반전 대결을 시작한다.
앞서 티격태격 팀워크로 웃음을 선사했던 정형돈과 하승진이 현피 대회에서 각개전투를 끝내고 협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들의 협동 현피로 대결이 얼마나 더 흥미로워질지 주목된다.
하승진이 '한국의 자이언트'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국보급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강렬한 눈빛으로 대결에 참여한다. 지난 패배들의 설움을 탈피할 수 있을까. '쭈굴 매력'을 통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던 하승진과 '자이언트 조련사'로 활약했던 정형돈이 이번에는 어떤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정형돈과 하승진은 뜨거운 포옹을 나누지만, 그 얼마뒤 "마지막 방송입니다!"라며 하승진과의 마지막을 알린다. 서로를 헐뜯고 있는 정형돈과 하승진 사이 장성규는 꿋꿋하게 '선넘규'로 차진 멘트를 자랑한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는 30일 오후 9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8월 4주차 비드라마 화제성 TOP 10에서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4일 생방송에 출연한 신인 아이돌 로켓펀치 연희가 '무덤 TV'에 출연한 영향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