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되는 SBS 추석특집 파일럿 ‘맛남의 광장’에 백종원의 팬으로 알려진 박재범과 백진희가 백종원 대표와 함께 출연한다. ‘맛남의 광장’은 박재범이 데뷔 이후 처음 참여하게 된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았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일명 백종원 ‘덕후’라 밝혔던 박재범은 생각지 못한 모습으로 백종원을 당황시켰다. 백종원이 까나리액젓을 사용하자 박재범은 “저게 뭐지..?”라고 하거나 전분을 설명하는데 “그게 뭐예요?”라고 묻는 등 ‘요리 햇병아리’의 모습을 보인 것. 하지만 백종원 대표의 가르침과 리드 아래 ‘요.알.못 (요리를 알지 못 하는)’ 박재범이 발전하는 요리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전해져 재미 포인트가 될 예정.
‘맛남의 광장’이 공개한 박재범의 스틸컷에서도 요리 앞에 진지해진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위생마스크와 조리복을 갖춰 입은 박재범은 백종원 대표에게 무엇인가 설명하고 있는가 하면, 백종원 대표가 박재범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는 친밀한 모습이 포착된다.
평소 백종원 대표의 방송은 물론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열혈 시청한다고 밝힌 홍일점 백진희는 첫 만남부터 백종원 대표에 대한 팬심을 제대로 인증했다. 백진희는 휴게소로 향하는 차 안에서 입이 심심하지 않게 백종원의 취향을 저격한 젤리와 각종 간식을 준비해와 점수를 땄다.
한편 ‘맛남의 광장’은 기존 푸드 예능프로그램과 달리 침체돼 있는 농가와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추석특집으로 13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