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용종 제거 후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배우 구혜선은 30일 자신의 SNS에 "용종을 제거하고 입원 중이라 (다른 검사들이 남아있는 상태라서) 영화제에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를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병원에 입원한 구혜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구혜선이 영화감독의 자격으로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 초청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개막식을 비롯해 GV 등 관련 행사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 용종 제거 후 다른 검사들이 남았기 때문이라고 직접 설명했다.
구혜선은 이번 영화제에 단편영화 '미스터리 핑크'로 '국내경쟁5: 비 오는 날의 백일몽' 섹션에 초청됐다.
'미스터리 핑크'는 배우 서현진과 양동근이 출연하는 단편 영화로, 구혜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초청을 받아 상영된 바 있다.
구혜선은 지난 18일 SNS를 통해 안재현과 불화를 폭로했다. 폭로전이 이어지면서 진흙탕 싸움이 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