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예원 아나운서가 예능 허당으로 활약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예능 고수들에 둘러싸여 고생길을 걸었다.
비장한 표정을 하고 써니와 송지효 사이에 선 그는 순식간에 이름표가 뜯겼다. 멤버들은 "승부욕에 불타는데 이름표는 가장 먼저 뜯긴다", "게임을 아예 못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춤 또한 마찬가지. 능숙하게 춤을 추는 써니 옆에서 장예원 아나운서는 정체불명의 댄스를 선보였다.
이어 장 아나운서가 활약할 기회가 찾아왔다. 제작진이 "이번 브레인을 써야 한다"고 예고한 것. 파트너 하하는 "이번에 놓치면 넌 끝"이라고 엄포를 놓았으나, 미션은 삼행시 짓기였다.
3800대 2 경쟁률을 뚫고 아나운서가 된 장예원 아나운서는 오징어로 완벽한 삼행시를 지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재미는 없는데 완벽한 문장이었다"고 평가했다.
박정선 기자